10분만에 품절된 26만원짜리 ‘초코송이 이어폰’

‘초코송이’ 과자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무선 이이폰이 일본에서 출시되자마자 매진됐다.

닛폰 TV 등 일본 언론의 2024년 3월 28일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대표적인 제과 회사인 메이지는 지난 3월 26일 이 독특한 이어폰을 출시했다.

‘버섯의 산’이라는 뜻의 ‘키노코노야마’는 1970년대 메이지가 출시한 이래 일본의 국민 과자로 자리 잡았다. 한국의 오리온이 만드는 ‘초코송이’는 1984년 출시됐다.

메이지는 마쿠아케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3500명의 이어폰 구매자를 모집했는데, 10 분 만에 매진됐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9,800엔(약 260달러)으로 책정됐다.

‘키노코노 야마’ 과자의 실제 크기를 모방하여 디자인된 이 무선 이어폰은 크기와 디자인 모두 과자 포장과 동일한 충전 케이스와 함께 제공되어 마치 과자를 직접 착용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 이어폰의 개발은 약 7개월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메이지가 2023년 7월에 X(구 트위터)에서 이 콘셉트를 처음 선보였다.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실제 제품 생산으로 이어졌다.

이 무선 이어폰은 신기한 아이템일 뿐만 아니라 통화와 음악 재생이 가능한 완벽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최대 144개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할 수 있는 자동 번역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혁신과 기발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